【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역 내 유치 운동이 본격화된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TF팀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통해 울주군 남부권 관광·교통·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김석명 부군수를 비롯해 7개 관련 부서와 전문자문단으로 구성되며,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TF팀은 KTX-이음 유치 건의를 위한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고, 남창역 정차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한다. 또 유치 필요성과 주변지역 개발계획을 연계해 타당성 근거를 마련한다. 또 원전 사고 등 재난 재해 발생 시 KTX-이음이 신속한 대피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통생활 여건 개선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방안 수립용역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유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정차 가능한 시설을 갖춰 투입 예산 대비 높은 효과가 기대되며, 일반열차 최고속도에도 문제없이 운행될 만큼 최소 역간 거리를 충족한다. 울주군 남부권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광역철도, 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울산과 부산, 경남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은 향후 대중교통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주군 온양읍 지역단체들도 18일 남창옹기종기시장 광장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유치 활동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7 12:25: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이 울산 울주군 온산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울주청년에 전달했다. 에쓰-오일(S-OIL)은 13일 이순걸 울주군수, 김태기 S-OIL 생산운영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윤태양 ㈔울주청년 이사 및 온산 지역 주민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주청년은 온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장학 지원사업 등을 목적으로 2023년 1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S-OIL이 기탁한 장학기금은 온산읍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면학 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 사업,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AI 소프트웨어 교육, 다양한 진로 체험 학습 및 어린이 문화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기 생산운영본부장은 “S-OIL이 전달한 장학기금이 온산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진로 체험 서비스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S-OIL은 공장이 위치한 온산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주청년 윤태양 이사는 “S-OIL의 통 큰 기부를 통해 온산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3 17:25: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0일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 ‘오월애(愛) 향기 담아, 감사해효(孝)’에 참여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효 사상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 남부권 어르신 약 6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라며 “새울본부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관심을 두고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지난 9일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은 뷰티풀, 효는 원더풀’ 행사에도 참여해 1000만 원의 효드림 사업비를 지원했다. 새울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가족 사랑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0 15:28: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SNS 홍보영상이 시청횟수 36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 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릴스(Reels)’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 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다는 점을 활용해 ‘2024 울산옹기축제’를 릴스 영상으로 홍보했다. 해당 영상은 옹기축제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회의 중 인터넷 문제로 화면이 멈추는 상황을 우스꽝스럽게 연출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공감을 유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열흘 만에 시청 횟수 360만 회, 좋아요 14만 1000개, 게시물 공유 횟수 9만 8000회를 기록했다. 영상 시청자들은 “영상이 너무 웃기다”, “옹기축제 재미있을 것 같다”, “울주군이 궁금해진다” 등 댓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색다른 방식으로 ‘2024 울산옹기축제’를 홍보한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것 같다”라며 “특색 있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지역 축제 홍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4~ 6일 3일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1 14:52:19◆울주군 ◇7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미정 △총무과 이다영 △교육체육과 이상현 △축수산과 권형주 △보건소 이효정 ◇8급 승진 △범서읍 박옥영 △웅촌면 이호선 △두서면 김도우 △회계정보과 백승엽 △에너지정책과 이훈 △온양읍 김우진 △서생면 최지원 △위생과 김우희 △보건소 이경미 △환경자원과 김화연 △환경자원과 나재은 △지역경제과 정민관 △도시과 김여은 △건설과 정건욱 △도로과 송현우 △도로과 연주원 △건축허가과 류재청 △주택과 이재정 △토지정보과 신준우 △안전총괄과 임남수
2024-04-30 10:55: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9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 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 1614억원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것으로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이상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심하여 심사했다”라며 “계획대로 집행되어 지역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청년 농업인 나이 40세 미만→45세 이하 조정)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울주군 군립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다음 회기는 제230회 임시회로 오는 5월 13~21일 9일간 열릴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29 14:17: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울주 8경’에 추가할 신규 명소를 찾기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대상지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적이며 추가 대상은 △울주군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자연경관, 자연현상(일출, 일몰 등), 건축물 △울주군의 관광 이미지를 대내외에 잘 나타낼 수 있는 장소 △관광사업, 축제, 상품 등 울주군 주요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곳이면 된다. 현재 '울주 8경'은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등이다. 새로운 명소를 추천하는 방법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울주군은 접수된 대상지 중 5차례 이상 추천을 받은 곳을 간추려 전 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 뒤 해당 장소의 대표성, 시장성, 가치성 등에 대한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 8경을 새롭게 정비해 많은 관광객에게 울주군만의 차별화된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울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할 수 있도록 1차 예비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15 13:35: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28일 범서읍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앞서 이날 0시 범서119 안전센터와 범서지구대를 찾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복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오전 7시부터는 범서 원예농협 삼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전 8시 40분 캠프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느냐, 전진시키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이자, 범죄자가 뻔뻔스럽게 독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이다”라며 “이재명, 조국, 통진당 잔당 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서 난장판으로 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의 연설에 이어, 서범수의 희망캠프 슬로건인 ‘더 커진 힘 울주를 키울 힘’을 표현하고, 울주군민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울주군민 10명이 서범수의 공약 중 원하는 것을 뽑고, 지도에 공약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그린벨트 해제 추진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 및 운영으로 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개막 △어린이,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버스 요금 무료화 △울주군민, 울주군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무료화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울주군 원격의료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8 15:39: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우신레저㈜가 제안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관광진흥법 제52조 규정에 따라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곳이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친환경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하며 55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신레저㈜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사업 부지는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로, 이곳에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및 골프장(18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도 영남알프스 일원 산악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밀양, 양산, 경주 등 외래관광객의 방문 증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외지로 빠져나가는 울산시민들의 관광 소비 유출도 감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8 08:11: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59곳에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한우 급식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한우를 학교 급식에 지원해 학생들이 섭취하도록 돕고, 한우 소비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3억5200만원을 들여 지역 초·중·고등학교 59곳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3971명에게 한우를 급식으로 제공한다.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학교는 학교 일정에 따라 ‘한우 먹는 날’을 지정한다. 6개월 이상 사육한 1등급 한우가 급식에 제공되며, 초등학교는 50g씩 연 8회, 중·고등학교는 100g씩 연 4회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언양읍과 두동면 봉계 지역은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언양불고기와 봉계숯불고기가 대표적인 메뉴이다. 매년 각종 한우 관련 대회 입상하는 등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에서 사육하는 고품질 한우를 학교 급식에 지원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 한우 소비 증가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7 16:46:27